플라워 파이핑 기본 도구 준비
- Momenti
- 2024년 6월 6일
- 2분 분량
최종 수정일: 2024년 12월 29일

무슨 일을 하던 일단 도구 준비가 모든 일의 시작이겠죠. 일단 제일 기본으로 꼭 있어야 하는 도구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.
a. 플라워네일: 크기가 여러 종류인데 지름이 대략 1.5"~2" (4cm~5cm) 정도 되는 게 처음 기본으로 쓰기에 좋은 거 같아요.
b. 파이핑 팁: 103번 또는 104번 (장미, 애플 블러썸), 1번 또는 2번 (수술표현), 352번 (이파리) 위의 팁들로 기본 꽃들은 대부분 파이핑 가능하시고 좀 더 다양한 종류의 꽃을 피우거나 응용된 모양의 꽃들을 시작하시면 다른 팁들이 필요하십니다.
c. 플라워네일 스텐드: 바로 구입이 어려운 경우 두루마리 화장지로 꽂아서 임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한국에서는 쉽게 구입할 수 있을 실 거고요. 미국에서는 아마존에서 cake flower nail holder로 검색하시면되는데 싸이즈가 전반적으로 한국꺼에 비해 좀 작은편이예요. 저는 무게감 있는 꽃을 짤 때 안정감이 없을까 봐 저는 그냥 작은 나무 조각에 구멍 뚫고 사포질하고 food grade 오일을 발라 만들어 현재 사용하고 있습니다.
d. 믹식볼: 한국에서는 손잡이 달린 플라스틱 혼합 볼을믹싱볼을 일반적으로 쓰시는 거 같은데 저는 미국에서 구입하지 못해서 아마존에서 stainless insulated double wall bowl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. 스테인리스라 기름기 있는 버터크림을 설거지가 깔끔히 잘되고 이중벽이라 파이핑 중 금방 녹는 버터크림의 온도를 조금이라 더 오래 보존하고자 선택한 제품입니다. 근데 손잡이가 없는 건 좀 불편해서 한국에 가면 손잡이 있는 플라스틱 컵도 한번 구입해 보려 합니다.
e. 꽃가위: 꼭 사진에 있는 일반 가위처럼 일자로 길쭉한 꽃가위를 선택하세요. 아마존에 파는 대부분의 꽃가위가 앞부분이 넓적합니다. 저는 처음에 멋모르고 원래 다 그런 건 줄 알고 앞에 넗은걸 구입했는데 케이크에 꽃을 내려놓기가 너무 힘들어 고생 끝에 알아낸 게 꽃가위 문제였습니다. 미국에서 제가 찾은 사진과 같은 모양의 유일한 제품은 wilton사 제품입니다.
f. 커플러: 처음에는 없어도 되지만 커플러 사용하시면 한 짤주머니로 여러 파이핑 팁들을 쉽게 교체 가능하십니다.
g. 짤주머니: 일회용이 있고 씻어서 제 사용 가능한 천 짤주머니 제품이 있습니다. 일회용 사용은 편리하지만, 플라스틱 쓰레기를 계속 만들어 내야 하는 미안함에 실제 먹는 케이크를 만들 때는 위생을 위해 일회용 사용하고 연습용으로는 천 짤주머니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.
h. 스크레퍼: 짤주머니에 버터크림을 넣고 긁어 줄 때 사용합니다.
i. 기본 색소: 정말 처음 시작할 때는 사실 색소도 필요 없습니다. 그렇지만 색이 좀 있어야 꽃피우는 기분도 나지요. ^^ 색소에 관한 이야기는 좀 길어서 다른 글에 따로 설명하겠습니다.
여기까지 버터크림 프라워 파이핑을 시작하기 위한 최소한의 도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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